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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Abroad - EUROPE

홀로 떠난 유럽 [준비하기 - 체코항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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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정보


항공권 구매 항공사 : 체코항공

실제 이용 항공사 : 대한항공





체코항공 정보


체코항공은 대한항공과 공동운항 하는 항공사다.

대부분 체코항공에서 예매하더라도 대한항공 여객기를 이용하거나 승무원이 대한항공 소속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줄도 대한항공 줄에 서야한다.

처음에 이걸 몰라서 인천공항 체코항공 카운터를 한 30분 정도 찾아 헤맨 기억이 있다.

분명 가이드맵엔 체코항공 카운터가 표시 돼있는데 해당 창구는 닫혀있고 체코항공 카운터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상주하던 안내원에게 물어봤더니 대한항공으로 가시면 된다고 했다.

잊지말자.

체코항공 공동운항 표는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수속해야 한다.





체코항공 취소 및 환불 고객센터 이용 후기



첫 항공권을 예매할 때 이름을 Hong Gildong으로 입력했는데, 여권 이름은 Hong Gil Dong으로 띄어쓰기가 달랐다.

얼핏 여권 이름과 항공권 이름이 다르면 안된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서 재빨리 항공권 예매 취소 신청을 눌렀다.

그 이후 좀 더 알아봤더니, 대소문자, 띄어쓰기는 상관 없다고 한다.

스펠링이 틀리면 문제가 되지만, 대소문자, 띄어쓰기는 이름이 달라지는 게 아니라서 괜찮단다.

순간 멘붕이 왔다.

이미 출국 날짜가 임박해 취소 수수료가 있었기 때문이다.

100만원에 예매한 표를 88만원밖에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필 주말이라 월요일이 돼서야 체코항공 한국지사로 전화를 걸 수 있었다.

돌아오는 답변은 "결제 환불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체코 본사로 직접 전화하셔야 됩니다."


본사에 전화를 걸어 "내가 예약 취소한 것을 취소하고 싶다."라고 열변을 토했는데,

제대로 전달이 안 됐는지 그냥 티켓을 빠르게 취소해줬다. 여행 시작도 전에 12만원이 날아갔다.

어쨌든 결제와 관련된 일로 체코항공 고객센터를 이용하려면 '본사와 커뮤니케이션 해야 한다.'

한국 지사로 문의해도 어차피 본사로 연결해준다.





체코항공의 특징은?




우선 App이 발달해있다.

Czech Airline이라는 앱이 있는데, 이걸로 거의 모든걸 할 수 있다.

모바일로 온라인 체크인도 가능하고, 각종 신청, 취소, 변경도 다 가능한 것 같다.

별도의 홈페이지나 전화 이용보다는 이 앱을 이용하는게 가장 편리한 것 같다.


"그냥 대한항공이라고 생각하자."

정확한 상관관계를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스카이팀 제휴항공사 중 체코항공이나 에어프랑스는 그냥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든 제휴항공사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코드쉐어라면 다 그럴거다.



기내식




      


시간대마다 다르겠지만, 두 끼 정도를 맛볼 수 있다.

첫 번째 기내식은 비프 or 치킨 이었는데, 치킨을 골랐다.

옆 사람이 비프를 골랐는데 불고기덮밥같은 느낌이었다.


치킨은 되게 퍽퍽하다.

개인적으로 퍽퍽살을 사랑해서 매우 만족했지만, 불호라면 매우 별로일 수 있다.


두 번째 기내식은 밥 or 면이었던 것 같다.

면을 골랐고 옆사람은 밥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면이 훨 나았다고 본다.


맥주는 아무거나 갖다 달라고 하면 정말 아무거나 갖다준다.

나는 버드와이저를 받았었다.

와인도 레드 or 화이트로 말 하면 준다.




체코항공 만족도?




주관적으로 별 서너개 정도다.


너무 만족해요도 아니고

너무 별로예요도 아니다.


사실 다른 항공사와 구체적으로 비교하면 훨씬 긍정적이겠지만, 그냥 대한항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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