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 Dresden
독일 - 드레스덴
독일에서 유일하게 가고 싶었던 드레스덴.
이유는 '악마의 다리'로 불리는 곳을 꼭 가보고 싶어서다.
(버킷리스트임)
베를린에서 드레스덴으로
▶ 이번에 탄 기차는 좀 특이
호그와트 열차처럼 복도랑 방으로 되어 있어서 '불편했다.'
각 호실이 6인실인데, 사실상 한 명 앉으면 반대편에는 못 앉는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지그재그로 최대 3명 앉으면 공간 없음
▶ 캐리어만 놓아도 못 앉을 정도
점심 냠냠
▶ 드레스덴 도착해서 버거킹
숙소로
▶ 드레스덴 숙소 (Cityherberge)
▶ 싱글룸 (1박 € 41)
극악무도한 가격이지만, 이제 여행 끝물이기에 아끼지 않고 투자했다.
▶ 옷장 및 세면대 구비, 화장실 및 욕실은 공용
드레스덴 구경
▶ 밖으로 나왔다
여기가 원래 스케이트보드 타는 데라서 애기들도 많고 밤에 꽤 시끄럽다는데, 눈이 쌓여서 한적했다.
드레스덴은 겨울 축제 중
▶ Altmarkt
마침 축제 중이었다!
ㅁ
▶ 겨울 축제 안내 표지판
딱 내가 도착한 날 시작이었다.
일단 구경부터 하고
▶ 언제나 예쁜 트램
▶ 프레드리히 아우구스트
드레스덴에는 이 사람 동상이 꽤 많다.
▶ 마틴 루더상과 드레스덴 성모교회
(Martin Luther Statue & Frauenkirche Dresden)
본래 가톨릭 교회였으나 종교개혁 당시 개신교 교회가 된 개신교 종교 건축 대표적인 상징물이라고 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 때 초토화되었지만, 2004~2005 복원이 완료되었다.
▶ 정면 샷 예쁘다
▶ 골목도 예쁘다
▶ 군주의 행렬
드레스덴 폭격 당시 유일하게 유실되지 않은 벽이라고 한다.
101m에 달하는 벽화였지만, 현재는 그림이 아닌 타일 형식이라고 한다.
중세부터 근현대까지의 역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 가톨릭 궁정 교회 (Katholische Hofkirche)
어째 건물들이 비슷비슷
이 궁정 교회는 폭격으로 그을린 벽돌을 사용해 복원했다고 한다.
그래서 거뭇거뭇한 색이 보이는데, 그게 매력적
▶ 츠빙거 궁전 (Zwinger)
굳이 박물관은 안 들어가더라도 예쁘다고 해서 갔다
드레스덴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명소라고 함
▶ 측면
여기도 내부가 정원이라서 겨울에는 살짝 아쉬운 감이 있다.
▶ 나가는 길
다시 축제 중인 광장으로
▶ Altmarkt 와서 맥주한잔
파울라너.
매우 비쌌다.
독일은 리사이클 제도가 잘 돼 있어서, 마트에서 물만 사도 페트병값이 더 붙는다.
공병 보증금을 내고 사는 셈이고, 반납하면 해당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그냥 마트에 갖다 줘도 되고 독일 곳곳에 반납 기계도 있다.
익숙지 않은 우리 한국인은 그냥 버리곤 한다.
그게 다 돈인데
여튼 이 맥주잔도 2유로의 보증금이 더 붙었다.
(그래서 좀 비싼 감이 있는데, 그걸 제외하더라도 양은 적고 비쌈)
▶ 분위기 좋은 모닥불 좌석
▶ 고심 끝에 고른 메뉴 (꿀맛)
사실상 드레스덴을 온 이유는 악마의 다리를 가기 위함이기 때문에,
드레스덴 투어는 이 정도로 마치고 얼른 내일을 준비한다.
(두근)
이튿날, 조식 냠냠
식당 예뻐서 열심히 사진을 찍는데, 직원이 여기는 조식 먹는 곳이 아니라고 했다.
▶ 비싼 숙소 덕분에 조식은 무료
악마의 다리로
▶ 악마의다리 가는길
24유로짜리 작센 티켓을 끊고, 가는 여정이 쉽지는 않은 고행길 시작.
이 열차는 희한하게 Stop 버튼이 있다.
혹시나 비상 Stop 버튼은 아닌가 의심했으나, 내릴 때 누르는 게 맞음.
▶ Weißwasser 역
görlitz 역을 지나 도착.
여기서부터 악마의 다리로 걸어갈 수 있다.
역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면 10분 정도 걸리는데, 배차 간격이 한 시간이라 한 번 놓치면 걷는 게 낫다.
그게 바로 나였다.
역에 도착한 시각이 버스 출발하고 약 10분 지났을 때쯤이다.
버스 기다리는 시간을 포함하면 한 시간 넘게 걸리기때문에, 차라리 사진도 좀 찍을 겸 걸어가기로 했다.
날씨가 좋아서 다행
가는 길이 예뻐서 걷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 보기 좋다
▶ 바닥의 흰 부분이 원래 다 물이다
▶ 크롬라우임을 알리는 표지판
악마의 다리가 크롬라우 공원에 있다고 했는데, 이제 다 와 가나보다.
▶ 아래 표지판의 Rakotzbrucke가 악마의 다리
▶ 이건 뭐지
악마의 다리 도착
▶ 저 멀리 형체가 보이기 시작
▶ 악마의 다리 옆 면
올라가지 말라고 적혀 있다.
▶ 영어 소개는 없다
악마의 다리 주변 감상
▶ 물이 다 얼어붙어 있다..
음..?
악마의 다리
▶ 악마의 다리 (Rakotzbrücke)
▶ 다른 계절의(기대하던) 모습
음...
▶ 아쉽긴 하지만 몽환적인 느낌은 살아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날씨도 춥고 해도 저물어가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악마의 다리를 보고나니 정말 머릿속에 아~무런 생각도 안 들었고,
마냥 행복해하며 숙소로 돌아온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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